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100대 명산 )
산이름 : 마니산 ( 469m )
산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산행일자 : 2005년 6월 10일
교통편 : 대중교통
마니산 참성단
마니산 참성단
왕검 단군이 백두산에 내려와 신단수 밑에서 단군조선을 개국하고 단군 51년에 강화도 마니산에 내려와 손수 참성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참성단은 단순한 제단이 아니고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될 수 있는 홍익인간 이념이 서린 천단으로 만든 것이다.
이때부터 강화도는 단군조선의 정치 중심지로 인식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4,300년 전이다
운암산악회 제공
대종교와 참성단
대종교는 일제시대 1905년 전남 보성 벌교 출신 나철이 창건하였는데 나철은 항일애국지사였다.
대종교는 단군을 섬기는 종교로 마니산 참성단을 성지로 여겨 왔으며 이때부터 참성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8.15 이후 대종교의 영향을 받아 국회에서 개천절이 제정되었고 참성단은 민족의 성지로 인식되게 되었다.
성화의 유래
1946년 광복절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행사를 하였는데 3일간 봉화 채송을 하는 봉화재가 열렸으며 충남 부여에 있는 천진전에서 채화하여 남산에 점화하는 행사이다.
천진전은 단군 초상이 있는 곳으로 대종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천진전에서 채화된 봉화는 3일에 걸쳐 오다 남산 봉화대 앞에서 마지막 주자인 손기정의 손에서 김구의 손에 옮겨지면 김구가 남산 봉화대에 점화를 함으로서 성대한 봉화재가 끝났다.
그해 10월 3일 개천절에 남산 봉화대에서 다시 채화하여 마지막 주자 마라톤 선수 함기용이 마니산 참성단까지 봉송을 하여 참성단 앞에서 내무장관 안재홍에 옮겨지고 안재홍이 참성단에 점화함으로서 마니산의 성화가 뿌리내렸다.
이때부터 전국체전 성화는 이곳 마니산 참성단에서 태양열을 이용한 채화가 시작되었다
홍익대학교 개교
1946년 홍문대학관으로 개교하였지만 1947년 김구를 비롯한 대종교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여 교명을 홍익대학교로 바꾸고 교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홍익대는 대종교의 영향을 받아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제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 당시 항일투쟁 인사들은 거의 대종교 인사들이었는데 실제 김좌진 장군이 승리로 이끈 청산리 전투의 대원들은 거의 대종교 신자들이었다. 상해임시정부 때는 대종교를 종교로 삼았다.
< 역사 팁>
1. 마니산 참성단 :
고조선 시대 부터 단군이 하늘에 제사 지낸 곳
2. 태백산 천제단 :
신라시대 부터 인간이 단군에 제사 지낸 곳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