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산하/한국 100대 명산 완등기록

영남알프스 재약산(100대 명산)

케이와이지 2021. 2. 23. 05:01

산이름 : 재약산 ( 1,108 m )

산위치 :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산행일자 : 2005103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산행코스 : 얼음골  천황산 재약산 -

            사자평  고사리분교  표충사

개념도

 

얼음골에서 1시간 만에 도착한 삼거리에서 천황산으로 간다

능선삼거리

 

정상석 뒤쪽으로 펼쳐진 산군이 100대 명산 운문산 , 가지산이다 . 100대 명산 완등을 위해서 언젠가는 가야할 산이다.

천황산 정상석

 

가운데 우뚝 선 하얀 바위 산이 운문산

오른쪽 멀리 보이는 능선의 뾰족한 산이 가지산이다.

왼쪽 운문산 / 맨 오른쪽 가지산

 

재약산 가는 길의 천황재 억새밭

 

주봉인 천황산이 일제의 냄세가 난다하여 100대 명산에서 제외하고 재약산을 한국 100대 명산으로 지정하였다

재약산 정상

재약산은 영남알프스 군에 속하며 신불산과 말굽 형태로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천황산에 비해 떨어진 편이다.

 

재약산 아래 드넓은 억새 평원을 사자평이라 부르고 있으며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사자평 억새의 모습은 넓은 대양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할 만큼 넓고 아름답다.

 

사자평 넘어 영남알프스 산군이 보인다. 왼쪽 낮으막한 고개가 간월재이다. 간월재에서 우측으로 가면 신불산이다

사자평

 

간월재

사자평은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행코스로 꼽히고 있으며 90년도 중반까지만 해도 민박촌인 고사리마을과 고사리분교가 있었으나 지금은 철거되고 그 흔적만 남아있다.

 

구 고사리분교

고사리분교는 화전민 아이들을 위하여 1966년 개교하여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30년만에 1996년 폐교하였다

 

 

고사리분교에서 하산하면 표충사이다.

표충사

재약산은 표충사라는 유명한 사찰을 안고 있는데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절 이름을 죽림사라 지었다. 절 이름 대로 표충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숲은 지금도 무성하다죽림사는 도중에 또 한번 영정사로 이름을 바꾼다.

 

표충사는 유교와 불교가 함께 모셔져 있는 사찰로 유명한데 그 당시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 웅동에 있던 표충서원 表忠書院1839(헌종 5)에 영정사 경내로 이건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꿨다.

 

표충서원 表忠書院은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대사 등 3대사를 모시는 사당이다.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