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산하/한국 100대 명산 완등기록

속리산 국립공원 문장대(100대 명산)

케이와이지 2021. 2. 24. 20:15

산이름 : 속리산 ( 1,058 m )

산위치 : 충북 보은근

산행일자 : 20051127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산행코스 : 화북분소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법주사  주차장

개념도

 

속리산은 소백산맥 줄기에 있으며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속리산 법주사 지구로 지정되어 한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산행들머리 화북분소를 출발하다

 

속리산에 가면 최고봉인 천왕봉보다 제 2봉인 문장대가 오히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족히 사람 50명쯤은 동시에 올라가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넓은 바위이기 때문이다. 

문장대

이 봉우리의 이름이 글월 문()”자가 들어간 문장대(文藏臺)가 되었을까세조가 요양을 하기위해 속리산을 찾아왔을 때 어느 날 꿈속에 어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으리라!“하여 이튿날 세조가 이곳에 올라 삼강오륜을 명시한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읽었다 해서 봉우리 이름을 문장대불렀다 한다.

 

 

 

속리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백제의 승려 진표율사가 776년 모악산에 미륵신앙을 모시는 금산사를 창건하고 사찰자리를 찾으러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자 이를 본 농부들이 소같은 짐승도 저렇게 무릅을 꿇을진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를 하였다 하여 속세를 떠난다는 俗離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산은 법주사로

법주사

법주사는 553년 신라 진흥왕 14년 때 신라의 승려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돌아올 때 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이곳에 머물면 절을 지었다 하여 法住寺라 이름을 지었다.

 

정이품송

정이송품은 1464년에 조선 세조가 법주사에 행차할 때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 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가마꾼이 () 걸린다라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자신의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가마를 무사히 통과시켰다 하여 정이품을 하사받았다.

세조는 법주사에 3번 행차하였다고 전해진다.

                                

 

말티고개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고개는 고려 태조 왕건이 법주사에 행차할 때 닦은 길이며 꼬불꼬불 12굽이를 돌아야 넘는 고개이다.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