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름 : 천태산 ( 715m )
산위치 : 충부 영동군 양산면
산행일자 : 2006년 1월 12일
교통편 : 42인승 버스 대절
천태산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해발 715m의 바위산이다.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릴 만큼 수목과 암릉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한국 100대 명산 39위로 선정되었다.
가파른 암릉을 밧줄을 잡고 오르는 스릴이 존재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멀리 덕유산이 조망될 만큼 전망이 좋다.
산허리에 천년고찰 영국사가 있으며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 233호로 지정된 수령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 등산객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었으며 고려 명종 때 원각국사에 의해 중창된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사는 원래 국청사라 불렀는데 고려 공민왕이 혼건적의 난 때 남쪽으로 피신할 때 이곳에 들러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서 국난을 극복하였다하여 寧國寺로 이름을 고쳤다.
천태산 가는 길목에 삼신할멈 바위가 쭈굴쭈굴한 얼굴을 드러낸 체 서 있는데 층층이 쌓인 돌 틈에 작은 돌을 던져서 떨어지지 않으면 삼신할멈이 자식을 점지해 준다는 전설이 있어 실제로 자식을 얻는 여성도 있다고 한다.
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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