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름 : 금수산 ( 1,015m)
산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산행일자 : 2007년 4월 29일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있으며 뛰어난 산세와 아름드리 수목과 암릉이 한 폭의 수를 놓은 수채화 같은 명산으로 일찍이 한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이라 불렀는데 이퇴계가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의 아름다움을 보고 금수산으로 개칭했다 한다.
금수산 들머리 입구 품달촌에 남근석 공원이 있는데 원래 이 고장에서는 금수산이 마치 여인이 누워있는 자태로 보여 미녀봉이라고도 불렀으며 그 기운이 강해 남자가 단명하다는 유래가 있어 이곳 품달촌에 남근석을 세워 남자의 氣로 여자의 氣를 상쇄 하였다 한다.
이후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이 남근석 앞에서 기원하자 득남을 하게 되자 아예 남근석 공원으로 만들었다. 남근석 공원에서 정상까지는 두시간 거리이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남근석 공원이 있는 단양군의 상학주차장으로 하고 날머리는 제천군의 상천주차장으로 하여 두 개의 군을 넘나드는 이상적인 코스를 선택하였다.
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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