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산하/한국 100대 명산 완등기록

호남평야의 하얀 백암산(100대 명산)

케이와이지 2021. 2. 24. 20:13

산이름 : 백암산 ( 741m)

산위치 :  전남 장성군

산행일자 : 2005년 10월 23일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산행코스 : 백양사 – 비자나무숲 - 금강폭포 –
             백암산 상왕봉 - 백학봉 – 백양사
 

개념도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다 호남평야에서 내장산을 솟구치고 그 여세를 몰아 백암산을 솟구치고 이어서 백학봉을 빚어내고 천년 고찰 백양사를 품고 있어 일찍이 내장산과 함께 한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백학봉

 백암산은 내장산국립공원 남부지구에 속해있으며 백암사라는 절 이름을 따서 백암산으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산세는 험준하고 웅장하며 천연기념물 153호와 91호로 지정된 비자나무숲과 굴참나무숲은 백암산의 자랑거리다.
 
 

비자림 숲을 지나

 

백암산 정상 상왕봉

 
백양사는 632년 백제 무왕 때 여환이 창건하였으며 하얀빛을 띤 백학봉의 바위 색이 너무 눈부셔 절 이름을 백암사로 불렀다 한다.
   

백양사가 내려다 보인다

 

하산길에 만난 산죽길

 
백암사가 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조선 선조 때 환양대사가 다시 중창하고 절 이름을 지금의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하는데 그 연유가 다음과 같이 내려온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 영천암에서 7일 동안 제자들에게 설법을 하는 마지막 날 꿈에 하얀 백양 한 마리가 나타나 설법을 듣더니 눈물을 흘리며 천국으로 올라가는 꿈을 꾸고 이튿날 아침 영천암 뒤뜰에 흰 양이  한 마리 죽어 있었다 하여 절 이름을 백양사 白羊寺로 고쳐 불렀다 한다.
  

백암산 백학봉

  

백학봉의 단애

  

백학봉 영천굴

옛날에는 이곳이 영천암이었다. 

환양대사가 수도했던 암자이며 백암사가 백양사로 절 이름이 바뀌는 계기를 잉태한 곳으러 알려져 있다.

백학봉 영천굴

 

 

운문암계곡과 천진암계곡이 만나는 연못에 쌍계루를 지었다. 쌍계루와 백학봉의 조화스런 절경은 백암산 제일의 포토죤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쌍계루와 백학봉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