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최고봉 서대산 (100대 명산)

산이름 : 서대산 ( 904m )

산위치 : 충남 금산군 추부면

산행일자 : 2009년 4월 26일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산행코스 : 성불사 – 탄금대 – 정상 –

                 구름다리 – 몽골촌

 

서대산 정상

서대산은 높이 904m이며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전체적으로 산세가 온후하면서도 웅장하고 경치가 좋으며 정상에서는 대전시와 옥천군, 금산면 일대가 전망되어 한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정상은 화강암으로 되어있고 용바위, 신선바위, 장군바위 등 볼거리가 산재 되어있고 협곡을 가로질러 높게 설치된  500m의 구름다리 주변은 기암절벽이 어울려져 장관을 이루어 서대산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탄금대 샘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옥녀탄금대에는 샘이 하나 있는데 이 샘물을 7번 이상 마시면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 혼인 길이 열리고 첫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는 다리 밑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과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유원지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경관이 좋다.

 

 

하산 지점의 몽골촌

 

 

서대산 산행을 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추부면의 추어탕 마을에 가서 추어탕 한 그릇 먹어야만 서대산 산행을 마감하는 것이다.

 

 

사진캡쳐

 

추부면 서대산 자락에 깻잎 농사가 성행하였는데 이곳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서 깻잎 성장에 따른 요소가 다른 지역과 다르다고 한다. 향이 짙고 뒷면이 자색인 추부깻잎은 해가 떨어지면 깻잎이 잠을 자듯이 시들어 죽은 듯이  있다가 아침에 해가 뜨면 마디마디 다시 살아나는 깻잎 성장의 특성상 추부면만 한 곳이 없다고 한다.

 

1982년부터 추부면에서 처음 기르기 시작한 추부깻잎이 이제 브랜드화 되어 전국에 알려지어 팔려나가자 이에 어느 머리 좋은 사람이 추부깻잎과 추어탕을 용합시켜 추어탕집을 개업하여 성황을 이루자 추어탕집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10여개 추어탕집이 생기자 2009년에 아예  추부면 추어탕마을로 지정해 버렸다.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