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를 즐기는 山 도락산 (100대 명산)

산이름 :  도락산 ( 964m )

산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산행일자 : 2010년 10월 24일

교통편 : 42인승 버스대절

 

출발에 앞서 전열을 정비하고

 

도락산 등산지도

 

코스: 상선암 > 제봉>신선대 >도락산 (back)  

                 >신선대 >채운봉>검봉 > 상선암

 

도락산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이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되어있는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단양 8경 중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4경을 안고 있어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능선 안부

 

능선길의 고사목

도락산은 청풍명월 도를 즐긴다 해서 도락산이라 불리었다는 설과 우암 송시열이 도락산에 놀러와서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며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며 도락산의 산세를 극히 칭찬을 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신선봉

 

도락산 정상은 조망이 없어 인기가 없고 일망무제 신선봉이 도락산의 주봉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신선봉의 너른 암반에 마치 우물처럼 직경 1m 크기로 패여 있는 곳에 물이 고여있는데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

 

 

신선봉의 조망

 

신선봉에 서면 바로 눈앞에 월악산이 버티고 있으며 멀리 황장산과 소백산 준령이  아스라이 잡히고 암릉길 바윗 틈에 솟은 청송들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가 되어 다가온다.

 

선두 드디어 정상에 서다

정상

 

다시 신선봉으로 가는 능선길의 정취

 

채운봉 하산 철계단

 

산행 거리는 7km 남짓하지만 암릉구간이 많아 오르내리는 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아기자기한 맛과 경관에 심취되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우암 송시열도 신성봉에 올랐을까!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