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08년 7월 27일
산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 경계
산 높이 : 838m
교통편 : 관광버스 대절
산행 코스 : 자등현 – 각흘산 - 각흘계곡
각흘산은 봉우리가 소의 뿔을 닮은 것처럼 뾰족하다 하여 각흘산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원래 지형도에 산 이름이 없고 838봉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는데 최근에 전문 산악지 기자들에게 발견되어 소개된 이후부터 찾는이들이 부쩍 늘었다.
지형도를 보면 광덕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에 각흘산이 소뿔처럼 우뚝 솟아 있고 이어서 철원과 포천을 경계하는 약사령을 지나 명성산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5km에 불과하다.
필자도 장준하 의문사의 장소로 알려진 약사봉을 답사하러 다니면서 우연히 각흘산을 올랐는데 능선에 기암괴벽이 즐비하고 정상부에 억새밭이 있어 나름대로 좋은 산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껴두었던 산이다. 각흘계곡은 비록 폭은 좁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의 숲이 울창함에 여름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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