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국의 아름다운 산하

우면산에서 23주년을 맞다

케이와이지 2024. 10. 12. 21:45

제 515회 산행

날짜: 2024.10.12. 토요일
위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인원: 20명

오늘은 63산악회가 태어난지 23년이
되는 날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황소처럼 뚜벅뚜벅
여기까지 걸어 온 황소산악회다.

우면산은 소가 잠자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산 이름을  우면산으로 부른다.

황소산악회가 소가 잠자고 있는 우면산에
올라 조용히 23주년 산행을 하려한다

           <산행순서>

10:30에 맞춰서
사당역 3번출구에 속속 도착하고




다 모였으니 출발이다

산불감시터



어김없이 찾아 온 즐거운 시간



머문 자리를 정리하고



소망탑으로 간다



2011.7. 26일  100년 만의 호우로 인한 그 유명한 우면산 산사태의 상흔을 치유한 사방공사가 그 날을 상기 시킨다




소망탑으로 오르는 깔딱




어렵사리 도착한 소망탑

소망탑에서 본 서울 중심지


소망탑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하나둘씩  돌을 올리는 것이 지금과 같은 큰 돌탑이 되었다한다.

소망탑에 소망 하나이다
선린 63산악회가 23이란 숫자가
뒤집힌 32가 되는 9년 후에도
소망탑에 오를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유지
시켜 주소서!


소망탑을 뒤로하고 하산이다




길을 잘못 잡아 태극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옴에 시간이 꽤 지체될 것 같다

태극약수터

 




구족계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천태종 사찰이 현대식 건물로 도심에 들어서 있어 놀랍다. 총본산인 단양의 구인사와 구별되어 경외심 마저 든다

천태종관문사 경내
천태종관문사

 

마을버스로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뒤풀이 식당으로 걸어간다


오늘의 뒤풀이 식당


어쩌다가 오랫만에
4시간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시간이 지체되어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