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테마산행
산행 일자 : 2018년 10월 12-13일
산 위치 : 강원도 고성군
산행코스 : 소똥령(1일째) - 신선봉(2일째)
1일 째 소똥령
소똥령은 고성군 진부령과 함께 인제군과 고성군을 잇는 산길의 고개이다. 옛날에 이 고개를 넘어 장으로 팔러 가던 소들이 고개에 있는 주막 앞에 똥을 많이 누어 산처럼 쌓였다하여 소똥령이라 불렀다 한다.
칡소폭포는 3m정도의 폭포로 옛날에 칡넝쿨로 그물을 짜서 폭포에 걸쳐 놓으면 희귀성 어종인 송어 연어 등이 산란을 하기 위하여 폭포를 뛰어 넘다가 칡넝쿨 그물에 걸려 손쉽게 물고기를 잡았다는 유래가 있어 이름을 칡소폭포라 하였다.
소똥령을 넘어 산길 끝에 소똥령마을이 있는데 진부령계곡의 맑은 물이 장신유원지를 만들어 내고 전형적인 산골 농촌인 소똥령마을을 만들었다.
소똥령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과 함께 캠핑장을 비롯한 마을에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 생활의 묘미를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째 신선봉
신선봉은 설악산 북주능선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204m이다. 북주능선이라 함은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마등령 ~ 저항령 ~ 황철봉 ~ 미시령 ~ 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남한의 마지막 구간이다.
신선봉 주변은 험한 바위너덜 지대로 이루어졌으며 정상에서 조망되는 울산바위의 웅장함과 동해의 푸른 넘실거림은 산 이름 그대로 사람을 신선으로 만든다.
신선봉은 북설악의 이름과 함께 2003년 8월에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으며 동쪽 아래에는 신라 때 창건했다는 금강산 화암사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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