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4회 산행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날짜 : 2023. 6.10. 토
인원 : 18명
서울대공원은 사람, 동물, 식물의 3주체가 어우러진 도시인의 녹지공간이다.
호수를 끼고 동물원, 식물원, 현대미술관, 서울랜드 등 4개의 섹터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공원호수는 1961년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청계산 아래를 막아 만들었기 때문에 청계저수지로 부르기도 하고 과천에 있다하여 과천저수지라 부르기도 했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에 동식물을 사육하면서 창경원이라 불리다 창경궁 복원사업으로 동식물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자 창경원 대체부지를 찾고 있었다.
마침 경기도 과천에 박정희가 미사일, 핵무기 연구개발 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구입한 땅이 있었는데 그 땅이 북한의 유효 사거리 내에 있다고 전문가가 이의를 제기하자 부랴부랴 연구개발 기지를 대전으로 옮기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러나 박정희 정부는 사들인 과천 땅의 은행 차입금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서울시장인 구자춘을 불러들여 협의한 끝에 과천 땅에 서울대공원을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서울시는 연구개발 부지를 사들여 1978년 착공하여 1984년 5월에 서울대공원을 개원하였고 현재까지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자는 서울시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랜드를 지나다
서울랜드 땅은 사이비 종교인 장막성전 신자들의 집단 거주지였지만 1980년 장막성전이 해체되었기 때문에 서울랜드가 들어설 수 있었으며 1988년 개관에 이르게 된다.
장막성전은 오늘날의 신천지의 전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랜드는 서울시 관할이 아니고 민영업체인 ㈜ 서울랜드가 운영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덕수궁 미술관을 옮겨 1986년에 설립되었는데 현재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작품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이다.
1998년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덕수궁관을 개관하였다.
야외조각장에서
국내 4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1986년 설립 서울대공원 내
덕수궁관 : 1998년 설립 덕수궁 내
서울관 : 2013년 설립 종로구 삼청동
청주관 : 2018년 충북 청주
무엇을 외치는가!
입이 열릴 때마다 오디오로 연결된 괴성이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숲속저수지 작은 폭포
오늘의 뒤풀이
다시 보는 서울 대공원의 새로운 느낌과 감동!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新한국의 아름다운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중의 관악산 호수공원 (1) | 2023.07.24 |
|---|---|
|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0) | 2023.06.26 |
| 비내리는 청평 호명호 (0) | 2023.05.29 |
|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0) | 2023.05.16 |
| 봄 옷으로 단장한 서리풀 (0) | 202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