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세째 날]
하코네 여행 당일치기를 목표로 오다큐 신주쿠역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입하고 오다와라 행 특급 열차를
타고 오다와라역에서 다시 갈아타고 하코네유모토역에
도착하다.
로망스카를 타면 신주쿠에서 바로 하코네 유모토역 까지
바로 갈 수 있으나 운임이 비싸 일반특급을 이용하였다.
하코네 프리패스는 출발역인 신주쿠역부터 적용된다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등산열차로 환승하여 케이블카로
다시 한 번 환승하는 고우라까지 간다
고우라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조운산까지
도착하면 또 하나의 로프웨이가 기다린다.
조운산에서 정상인 오와쿠다니 까지 로프웨이로
또 갈아타야 한다.
조운산역에서 오와쿠다니로 가는 로프웨이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의 모습
해발 784m의 최정상인 오와쿠다니에 도착했다.
유일하게 휴게시설과 식당들이 있으며 유황온천으로
삶은 검은 계란이 특산품이다.
안내표지판 왼쪽 뒤의 넓게 움푹 패인 곳이 화산
분화구이며 그 위로 로프웨이가 정중앙을 통과할
때는 하코네의 최고 상품이 이 곳이구나를 느꼈다
발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분화구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유황냄세와 하얀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
오는 것을 보면 여기가 일본임을 느낀다.
한라산 백록담을 가로질러 로프웨이로 건넌다는
상상을 하면
세찬 바람과 유황가스를 감내하고 분화구를
뒤로 하고 추억을 남긴 사나이들 !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도겐다이로 하강
오와쿠다니여 안녕!
오와쿠다니에서 돈카스 먹고 로프웨이의 마지막
종착역 도겐다이로 내려가면서 한 컷 !
도겐다이는 아시노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이며
이 곳에서 해적선을 타고 하코네마을로
가야하며 하코네마을에서 버스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귀환한다.
20여 분간 해적이 되어 아시노호수를 건너
하코네마을에 도착하였다.
하코네마을은 소품같은 마을이었으며
그 깨끗함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하코네마을을 뒤로 하고 하코네유모토역 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올 때와 역순으로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오다와라역까지 가서 신주쿠역 행 특급열차를 타고
신주쿠역에 도착하여 야마노테선으로
숙소인 이케부쿠로역으로 GO
---- 제 3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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